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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시황

2019 1월 5주차 글로벌 시장 읽기

스노락스 2019. 2. 3. 09:00


2019 1월 5주차 글로벌 시장 읽기



1. 현대중공업, 오일뱅크 지분 팔아 재무개선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업황 부진으로 부채비율이 상승하자 2016년부터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한데 이어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한 알짜 계열사 지분 등을 팔아 현금을 마련했다.

현대오일뱅크 상장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의 마침표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중공업은 당초 30%의 지분을 상장해 최대 2조원의 자금을 조달하고자 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100% 가치를 약 10조원으로 평가했다.

아람코는 에쓰오일 지분 63.46%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을 20% 이상 획득할 경우 한국 내 정유 자회사 에쓰오일의 계열사로 처리(기업결합신고)해야한다. 따라서 아람코가 인수하는 현대오일뱅크 지분은 20% 미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프리IPO로 현대중공업은 상장에 맞먹는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얻게 됐다.

현대중공업이 프리IPO를 고려하게 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사건 여파로 금융당국 회계감리가 강화돼 작년 중으로 잡았던 상장 일정이 지연되면서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 지분 중 최대 19.9%를 1.8조에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의 2대 주주, 이사회 의석 1개를 확보하게 된다.



2. 예비타당성조사 없이 24兆

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총사업비 24.1조 규모의 지역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담은 '2019 국가균형 발전 프로젝트'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토건 사업을 통한 경기부양을 지양하겠다던 문재인 정부가 총 사업규모 24.1조원에 달하는 23개 지역사업의 예타를 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내년 총선을 앞둔 전형적 '선심성 퍼주기'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비타당성조사: 정부 재정사업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미리 검증하는 제도.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 300억원 이상 사업이 대상이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한국개발연구원이 평가를 수행하며 경제성(35~50%), 정책성(25~40%), 지역균형발전(25~35%) 항목을 충족해야 한다.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지역균형 발전 사업 등은 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



3. △ 美연방정부 3주 시한부 재가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앞으로 3주간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을 중단하는 '시한부 셧다운 종식'에 지난 25일(현지시간) 합의했다. 24일 21시간 18분만이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회견으로 시한부 셧다운 종식을 알렸지만 법안 서명 땐 언론을 부르지 않았다.

반면 펠로시 의장은 8개의 펜으로 법안에 서명한 뒤 참석한 의원들에게 기념품으로 펜을 나눠줬다. 미 대통령이 주요 법안 서명 때 여러 개의 펜으로 서명한 뒤 참석자들에게 펜을 나눠주는 모습을 연상시킨다는 평이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번 셧다운으로 최소 60억달러(약 6.7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장벽예산으로 요구한 57억달러보다 많아 '배보다 배꼽이 큰' 상황이 됐다.



4.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오른쪽)은 24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의 대법원에서 열린 사법연도 개시 기념식에 참석해 국내외에서의 퇴진 압박에 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로이터연합뉴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9012529361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베네수엘라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24일(현지시간)까지 최소 2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라카스에선 지난해 치러진 대통령 선거 무효와 마두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다.

야권 지도자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권력 강탈자가 집권하면 국회의장이 국가 지도자가 된다'는 헌법 조항을 근거로 '임시 대통령'을 자처했다.

미국과 EU, 브라질, 칠레 증 중남미 우파 국가들이 과이도 의장을 지지하면서 베네수엘라의 대통령은 둘이 됐다.

반면 러시아를 비롯해 쿠바, 멕시코 등 중남미 좌파 국가들은 마두로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군부는 마두로를 지지하고 나섰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인 PDVSA와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인 시트코에 대한 자산 동결과 송금 금지 등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PDVSA는 베네수엘라 전체 수출의 90%, 정부 재정수입이 60%를 담당하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이번 재제로 베네수엘라가 연간 110억달러(약 12.3조)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베네수엘라의 대미 석유 수출은 전체 수출의 41%를 차지한다. 중국과 쿠바, 러시아 등 다른 주요 교역국에 대해선 채무 상환을 목적으로 석유를 헐값에 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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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유



2. 뉴욕증시



※신(新) 코픽스

코픽스(COFIX)는 은행들이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 시장에서 조달하는 자금의 평균 비용을 가중평균해 낸 지수이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으로 쓰인다. 신코픽스는 기존 코픽스에 요구불예금 등 결제성 자금과 정부·한국은행 차입금 등을 포함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IPO

정식기업공개(IPO)를 하기 전에 미리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하는 것을 말한다.


※스튜어드십코드

기관투자가의 수탁자책임원칙


※10%룰

특정 회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투자자가 투자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바꿀 경우 6개월 이내에 거두는 단기 매매차익을 회사 측에 반환해야 하는 규정


※5%룰

5% 이상 지분을 가진 투자자가 경영참여로 투자 목적을 바꾸면 1%의 지분 변동만 있어도 즉시 공시해야 하는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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